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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데이 유래(feat. 잭 오 랜턴)

by 에이스토리 2022.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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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데이는 서양에서 10월 31일 귀신 분장을 하고 치르는 축제입니다.

 

영국 등 유럽과 미국에서는 큰 축제일로 지켜지고 있는 할로윈 데이는 본래 기원전 500년경 아일랜드 켈트족의 풍습인 삼하인(Samhain) 축제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켈트족들의 새해 첫날은 겨울이 시작되는 11월 1일인데, 그들은 사람이 죽어도 그 영혼은 1년 동안 다른 사람의 몸속에 있다가 내세로 간다고 믿었습니다.

 

즉, 사람들은 한해의 마지막 날인 10월 31일에 죽은 자들이 앞으로 1년 동안 자신이 기거할 상대를 선택한다고 여겼고,

 

이에 귀신 복장을 하고 집안을 차갑게 만들어 죽은 자의 영혼이 들어오는 것을 막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풍습이 할로윈 데이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로마제국이 켈트족을 정복하고 기독교가 들어오면서, 교황 보니파체 4세는 11월 1일을 '모든 성인의 날(All Hallow Day)'로 정했는데요.

 

그리고 그 전날이 '모든 성인들의 날 전야(All Hallows’ Eve)'가 되었고, 이 말이 훗날 '할로윈(Halloween)'으로 바뀌면서 오늘날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이후, 영국 청교도들이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미국에서도 할로윈 축제가 자리를 잡게 되었으며, 현재는 국민적 축제가 되었습니다.

 

미국·유럽 등지에서는 할로윈 데이 밤이면 마녀·해적·만화 주인공 등으로 분장한 어린이들이 “trick or treat(과자를 안 주면 장난칠 거야)”를 외치며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초콜릿과 사탕을 얻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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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의 상징물이라 할 수 있는 ‘잭 오 랜턴(Jack O'Lantern)’은 아일랜드에서 처음 시작됐습니다.

 

잭이라는 사람이 인색하여 천국에 들어갈 수 없었고 등불을 켜며 지상을 떠돌아다녔는데요. 이에 불쌍한 잭을 기리며 잭 오 랜턴이 시작됐습니다.

 

초기에는 순무로 만들어졌으나 미국에서 더 흔하게 구할 수 있는 호박으로 대체된 것인데요.

 

속을 도려낸 커다란 호박에 유령 얼굴을 조각 해놓고 그 안에 초를 고정시켜 놓은 일종의 등불로 호박은 연옥을 상징하며 초는 영혼을 상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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