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커피, 약일까 독일까?

하루 일과를 커피 한 잔으로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커피를 마시면 활력이 돌고 각성효과로 인해 정신이 맑아져 집중력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모닝커피도 알고 마시면 약이 되고 모르고 먹는다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아침 기상 직후 빈속에 커피는 피해야

커피의 카페인은 잘을 깨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아침 기상 직후 빈 속에 진한 커피부터 마시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위 점막에는 해로워 위염이 생길 수 있고, 위의 염증을 악화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먼저, 간단히 양치를 한 후 미지근한 물을 마십니다. 이는 자는 동안 몸 안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고 신진대사를 끌어 올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위 점막에 좋은 비타민U가 많은 양배추나 삶은 달걀 등으로 빈 속을 채우고, 아침 커피는 출근 후에 마셔도 좋습니다. 그럼 집중력이 향상돼 업무 효율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카페인 효과는 약  8시간 정도

커피가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잘 알려진 대로 카페인 때문입니다. 졸릴 때 잠이 확 달아나는 것은 각성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밤잠을 잘 자지 못하면 몇 시까지 커피를 마시는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카페인이 몸 안에 들어오면 대략 8시간 정도 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단정할 순 없지만 그 개인차 또한 확인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8시간으로 알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오후 3시에 커피를 마신다면 밤 11시까지 카페인 성분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밤잠을 자주 설친다면 숙면을 위해 오후 3시 이전에는 커피 섭취를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응형

커피는 수분 도둑

카페인은 이뇨 작용이 있어 몸 안의 수분 배출을 촉진합니다. 커피를 물처럼 마시다 보면 수분 부족이 생길 수 있습니다. 탈수, 피의 흐름, 결석 등 건강을 해칠 위험이 높고, 녹차나 콜라 등 탄산음료에도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커피를 마시고 나면 물을 보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치아 변색을 예방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땀을 많이 흘려 수분이 심해진 경우라면 커피보다는 물을 더욱 자주 마셔야 합니다.

 

과연 나는 계속 커피를 마셔도 될까?

커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개인차가 큽니다. 각자가 자신의 몸상태를 살펴 커피를 마시지 않거나 적절하게 마셔야 합니다. 한 잔을 마셔도 가음이 두근거리고 얼굴이 붉게 변하면 자제해야 합니다.

커피와 같은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과다하게 마시면 심자의 박동이 빨라지거나 불규칙해지는 부정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커피는 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은 블랙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는 불면증뿐만 아니라 위식도 역류, 치아 변색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위산이 위에서부터 식도로 역류하는 위식도 역류는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입니다. 또한 커피는 혈압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하여 건강한 사람은 하루 2~3잔 정도에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