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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블루 라이트 차단 안경 효과는?(feat. 뜻, 유해성, 눈 수술)

by 에이스토리 2022.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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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라이트는 눈 건강을 해친다고 널리 알려진 푸른색의 빛입니다.

 

이 때문에 블루라이트가 많이 나오는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쓰거나 아예 기기에 차단 필름을 붙여 놓는 사람도 많습니다.

 

블루라이트는 정말 눈에 해로운 빛일까요? 블루라이트를 둘러싼 논란을 한 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루라이트란?

블루 라이트

만약,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다가 눈이 나빠지고 피로하다고 느낀 적이 있다면, 바로 블루라이트 때문인데요.

 

블루라이트는 380∼500nm(나노미터) 사이의 파장에 존재해 인간이 눈으로 인식할 수 있는 가시광선 중 하나입니다.

 

파란색 계열의 빛으로, TV·컴퓨터 등 스마트 기기의 디스플레이와 LED 조명기기에서 많이 방출됩니다.

 

사람이 눈으로 구별할 수 있는 빛 중 에너지가 가장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블루라이트 유해성 논란

실험실 조건에서 진행한 동물 실험 결과, 블루라이트에 장시간 노출 시 눈의 망막과 수정체 등에 활성산소가 증가해 시세포 파괴나 망막 변성을 유발한다는 데이터는 많이 있습니다.

 

햇빛 블루라이트

그러나 블루라이트는 태양 빛에도 존재하며, 태양에서 노출되는 블루라이트 양이 실제 전자 기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 양보다 많은데요.

 

블루라이트가 우리 눈에 유해하다면 하늘을 보고도 시력을 잃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정상적인 햇빛을 통해 쐬는 이로운 파장의 블루라이트는 생체리듬을 유지해주기 때문에 수면에 긍정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낮에 15분 이상 햇볕을 충분히 쬐면 밤에 숙면을 취하는데 좋다는 이야기도 있지요.

 

하지만 유해 파장에 많이 노출될 경우에는 이와 같은 일정한 흐름이 방해되어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빛이 너무 밝으면 순간적으로 시각이 마비됩니다. 빛의 세기가 강해질수록 사물을 분별하기 힘들고 일시적으로 눈이 멀기도 하는데요.

 

같은 불빛이라도 우리 눈은 어두운 곳에서 블루라이트를 받아들이는 양이 많습니다.

 

결국 자기 전 밤늦게까지 스마트폰이나 TV를 장시간 보면, 블루라이트로 인해 수면유도 호르몬 분비가 저해됩니다.

 

이로써 숙면을 잘 취할 수 없고 생체리듬이 깨지게 되지요.

 

 

 

블루라이트가 눈의 질병을 유발하는지에 대해 명확히 입증된 것은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블루라이트가 사람의 눈에 직접적인 질환을 유발한다기보다는 장기적으로 눈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 수술 이후에는 블루라이트 조심해야

블루라이트는 빛을 산란시키기 특성이 있어, 블루라이트를 쬐면 우리 눈은 초점을 조절하기 위해 눈 근육을 계속 움직여야 합니다. 

 

이로써 눈이 빨리 피로해지고 눈부심, 근시, 어른거림, 안구건조 등이 생기게 됩니다.

 

 

특히, 백내장 수술, 시력교정술 직후 블루라이트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눈의 피로 및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며 안구건조증과 동반된 빛 번짐 현상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백내장 수술, 라식·라섹 수술 직후에 스마트폰,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TV 시청을 할 경우에는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착용하면 좋습니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고 눈의 피로도를 줄여줘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과 차단 앱의 효과는?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대부분의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은 안경알에 노란 끼를 띠고 있습니다. 

 

노란 끼의 강도에 따라 블루라이트가 100% 차단될 수도 있고 약하게 차단될 수도 있습니다. 

 

안경알의 노란 끼가 진해질수록 블루라이트 차단 효과는 더 커지게 됩니다.

 

따라서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은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와 같이, 블루라이트로 눈의 뻑뻑함이 늘어나는 등 피로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만 착용해도 무방합니다.

 

 

또,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애플리케이션도 인기를 끌었는데요. 요즘에는 스마트폰에도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이 달려 있습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실제 애플리케이션이 블루라이트를 감소시키는 데에 효과는 있지만, 신체에는 큰 효과를 미치지 못한다고 합니다.

 

실제 영국 맨체스터대학 연구팀이 블루라이트에 노출된 쥐와 블루라이트를 차단한 노란빛에 노출된 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두 실험군의 생체 리듬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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