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에 좋은 음식 5가지(feat. 아기 심장질환 예방)

임산부의 건강한 식사는
신생아 심장질환 예방할 수 있어

  

임신 전 또는 임신 중에 아기 엄마가 건강한 식사를 하면 아기의 심장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는데요.

 

영국 소아과학회 저널인 ‘아동 질환 기록(Archives of Diseases in Childhood Fetal &Neonatal Edition)’에 실린 연구에서 미국 여성 1만 9000여 명을 대상으로 임신 전후의 음식 섭취와 아기의 심장질환과의 연관성을 분석했습니다.

 

이들 여성들 가운데 절반은 아기들에게서 심장 문제들이 있었고 나머지 절반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연구팀은 엄마들이 건강한 식사를 했는지를 기준으로 4개 그룹으로 나눠 최상위 집단과 최하위 집단을 비교했는데요.

 

그 결과, 건강한 식사를 한 상위 25% 집단은 하위 25% 집단에 비해 아기가 심장 중격 결손증과 팔로4징증과 같은 특정 심장 결손을 가질 위험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한 식사로는 생선과 과일, 견과류, 채소 등을 많이 섭취한 경우로 정의했습니다.

 

 

연구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 임신 전이나 임신 중 아기 엄마가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엄마와 아기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임신부는 건강에 해로운 지방이나 당류의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음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소개한 엄마와 아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니 참고하여 건강한 식사를 하시기 바랍니다.

 

 

 

곡류

곡류에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하는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특히, 포도당은 두뇌활동에 필요한 성분인데요.

 

건강한 영양관리를 위해 정제된 곡물보다 섬유질, 무기질이 풍부한 통곡물로 만든 곡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선, 달걀, 콩류

생선과 달걀, 콩류는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하는 식품들입니다. 우리 몸의 살과 피를 만들어주며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충분한 단백질 섭취는 임신 기간 중 태아의 성장 발달에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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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채소에 함유된 비타민과 무기질은 신체를 조절하는 주요 영양소입니다.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피곤하지 않도록 해주며, 임신부의 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데요.

 

채소는 식이섬유와 비타민C 등 다양한 비타민 및 무기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식이섬유는 체중 감소 및 변비 해소에도 도움을 주는데요.

 

임신 중인 여성은 매일 1회 이상 녹황색 채소를 먹고 미역, 다시마, 김 등의 해조류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

과일에는 채소에 들어 있는 비타민, 무기질 그리고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으나 채소와는 달리 당분이 많아 과다 섭취 시 칼로리가 높아질 수 있는데요.

 

과일의 식이섬유 또한 변비 해소에 좋으며, 붉은색이나 황색의 과일에는 항산화 효과가 탁월한 카로티노이드 성분과 항균, 항암 작용을 하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우유, 유제품

유제품에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칼슘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특히, 태아의 뼈와 치아를 만들고 튼튼하게 해 줍니다.

 

 

견과류

호두, 아몬드 등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한 견과류는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