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약 17만 명 이상이 손 저림과 손목 통증을 문제로 병원을 찾습니다. 바로 손목터널증후군인데요. 평생 손목터널증후근에 걸릴 확률은 50% 이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대인의 고질적인 질환이 되어버린 손목터널증후군은 손과 손가락을 담당하는 주요 신경이 손목의 좁은 부분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압박을 받아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 질환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반복되는 손목 사용으로 손목 터널(수근관) 안의 압력이 높아져 신경을 누르며 발생합니다.
만약 손끝이 따끔거리거나 화끈거림이 있고, 손아귀 힘이 약해져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는 일이 발생하거나,
스스로 양쪽 손등을 마주하고 손목을 구부렸을 때 손바닥과 손가락 저림이 매우 심하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
'손목터널증후군' 부른다
아직까지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과도한 손목 사용, 손목에 무리가 가는 자세를 오랫동안 할 경우 발병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KT경제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20대 하루 평균 스마트폰 이용 시간은 3시간 44분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잠자는 시간(약 7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5분의 1을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보내는 셈입니다.
오랜 시간 스마트폰을 잡고 있으면 손가락과 손목에 무리가 가고, 힘줄이 부어올라 상대적으로 수근관이 좁아져 질환 발생 가능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손목 휴식 및 부목사용, 경구 약물치료, 주사 요법으로 상태가 충분히 호전될 수 있으며,
치료를 방치한다면 손목 인대를 잘라주는 수술까지 고려해야 할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발병 초기에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가락, 손바닥 부위 찌릿하다면
손목터널증후근 의심해봐야
손목 질환이 생기면 손가락과 손바닥 부위가 저리거나 손목이 찌릿하고 욱신거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앞서 설명드린바와 같이 손등과 손등을 서로 맞대고 양 손목을 구부린 상태로 약 30~40초 정도 유지했을 때 손바닥이 아프거나 손이 저린 등의 증상이 있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자가 진단 후에 질환을 방치하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인 경우에는 운동치료와 보조기 사용 등으로 비수술 치료를 권장합니다.
간단한 손목 체조로
손목터널증후군 예방
손목터널증후군은 간단한 체조로 예방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우선 손바닥이 바깥쪽을 향하도록 두 팔을 양옆으로 뻗어주는 것도 경직된 손목을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두 팔을 앞으로 뻗은 뒤 손가락이 하늘을 향하도록 위로 꺾었다가 다시 아래로 향하도록 꺾는 것을 반복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두 손을 주먹 쥐고 손목을 안에서 밖으로, 밖에서 안으로 돌려주거나 두 손을 깍지 끼고 손등이 하늘을 향한 상태에서 손바닥이 물결 치 듯 손목을 움직여주는 것도 손목 통증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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