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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뇌졸중 전조증상과 예방법, 확실히 알려드립니다

by 에이스토리 2022.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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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중풍이라고 알려진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에 손상이 생겨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뇌졸중은 다시, 혈전으로 인해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져서 발생하는 뇌출혈로 나뉩니다.

그럼, 미리 대처하여 예방할 수 있도록 뇌졸중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뇌졸중

뇌졸중 전조증상은?

뇌졸중을 대표하는 전조증상으로는 극심한 두통과 어지럼증, 어눌한 발음, 안면마비, 시야 흐림과 시력 저하 또는 사물 겹쳐 보임, 반신마비 또는 반신 감각 이상 등입니다.

뇌졸중 핵심 증상은 '갑자기' 나타난다는 것인데, 이 외에도 멀미를 하는 것처럼 어지럽고 다리에 힘이 빠져 몸이 기우는 증상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갑자기 나타난 증상들은 일시적으로 호전될 수는 있겠지만 뇌졸중의 원인이 해결된 것은 아니므로 최대한 빨리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단 뇌졸중 증상이 발생했을 때 이를 치료할 수 있는 기회는 시간적으로 한정적이기 때문에 주변의 누군가에게 뇌졸중 증상이 발생하였다면, 즉시 119로 전화하거나 응급치료가 가능한 가까운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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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뇌졸중 원인은?

뇌졸중을 일으키는 원인 중 대부분은 생활습관과 관련된 것으로, 장기간에 걸쳐 뇌졸중 위험이 증가되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할 시간은 충분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뇌졸중을 불러오는 원인의 80%를 차지하는 5가지를 밝혀낸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캐나다 맥마스터대학교 연구팀은 캐나다, 독일, 중국 등 22개국에서 뇌졸중 이력이 있는 성인 3000명과 노졸중 이력이 없는 건강한 성인 3000명의 건강 자료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뇌졸중을 일으키는 주 위험요인으로 고혈압, 흡연, 스트레스, 복부비만, 나쁜 식습관, 혈중 지방 수치, 당뇨병, 음주, 우울증, 심장질환이 9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 오도넬 교수는 "특히 고혈압, 흡연, 스트레스, 나쁜 식습관, 복부비만 등 5가지가 뇌졸중 위험 요인의 80%를 차지했다"며 "이 5가지는 생활습관을 바꾸기만 해도 조절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이 중에서도 뇌졸중을 예방하려면 혈압관리가 최우선"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뇌졸중 예방은 이렇게

김치, 된장, 간장, 라면 등 즐겨먹는 이들 식품을 통해 한국인은 하루 평균 소금(나트륨)의 절반 이상을 섭취합니다. 여기에 조미료까지 더하여 먹습니다.

나트륨을 과잉 섭취하면 혈류량이 증가해 고혈압을 유발합니다. 고혈압은 혈관 벽을 손상시키고, 혈전의 형성을 높여 뇌졸중의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대한뇌졸중학회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은 15~20g이며, 이는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하루 평균 섭취량의 3배가 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되도록 싱겁게 먹어야 합니다.

 

칼륨은 혈관 조직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확장시키는 물질 분비에 관여합니다. 혈관을 건강하게 만들어 뇌졸중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스트로크(Strok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칼륨을 많이 섭취한 50대 이상 폐경기 여성의 경우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뇌졸중 발병 위험이 12%나 낮았습니다. 칼륨은 채소와 과일에 풍부하며, 고구마와 바나나가 대표적이고 우유, 콩, 토마토, 오렌지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신장(콩팥) 질환자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신장이 칼륨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해 고칼륨 증상으로 부정맥이 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칼륨 섭취 기중은 성인의 경우 하루 평균 4.7g입니다.

 

고지혈증은 기름진 음식을 너무 많이 섭취해 체내 지질인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진 증상입니다. 뇌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지나치게 많이 쌓이면 뇌경색의 위험이 커지며,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으로는 새우, 오징어, 달걀노른자, 햄과 치즈 등이 있습니다.

물론, 콜레스테롤이 너무 적어도 문제입니다. 핏속 지질 단백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은 세포와 세포막의 재료입니다. 여러 연구에서 콜레스테롤이 너무 적으면 뇌출혈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보고되기도 했는데, 그 이유는 뇌혈관의 세포막이 부실해지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콜레스테롤은 관리가 필요합니다. 총 콜레스테롤은 200mg/dl 미만에 맞추면서 몸에 좋은 고밀도 지질 단백(HDL)은 60mg/dl 이상, 몸에 나쁜 저밀도 지질 단백(LDL)은 130mg/dl 미만을 유지하려 노력해야 합니다.

HDL은 소비된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보내 동맥경화를 막지만, LDL은 콜레스테롤을 세포로 운반하면서 쌓여 동맥경화를 일으킵니다. 잣과 호두, 아몬드 등 견과류와 포도씨유, 올리브유 등 식물성 기름, 등푸른 생선 등을 먹으면 HDL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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