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허리 통증을 겪는 사람이 많습니다. 지레짐작으로 약국에서 파스를 구입해 붙이지만 요통은 나아질 기미가 없습니다. 허르 통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깁니다.
척추 관련 질환이 큰 원인이지만 기침이나 정신적 불안감도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허리는 크게 뼈, 추간판, 근육, 신경, 인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허리 곳곳에는 통증을 인지하는 신경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이 신경이 자극을 받으면 통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허리통증 원인
일상생활에서 기침을 하다가 허리가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기침을 할 때 허리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흡연을 하는 사람은 기침에 취약하기 마련입니다. 자주 기침을 하게 된다면 허리 압박이 지속되면서 요통이 뒤따릅니다.
요즘 스트레스에 짓눌려 생활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정신적 불안감, 우울증, 신경증, 보상 심리 등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것입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허리 통증은 마음에서도 비롯될 수 있다고 합니다. 심리적으로 늘 불안한 사람은 요통을 겪을 수 있습니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지만 요통도 유발합니다. 과다 체중으로 인해 허리가 부담해야할 무게가 늘어나 퇴행성 변화가 촉진되는 것입니다. 허리 건강을 위해서는 살을 빼는 것이 좋습니다.
공사 현장에서 압착기를 다루는 사람처럼 지속적인 진동에 노출되는 사람은 허리에 진동이 전달되어 퇴행성 변화가 촉진됩니다.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진동도 허리에 좋지 않습니다. 무거운 물건은 나르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허리는 무게를 지탱하는 부위이므로 여기에 지속적인 심한 압력이 가해지면 통증이 일어납니다.
대동맥이나 장골동맥의 폐쇄, 동맥류, 박리성 동맥류도 요통의 원인입니다. 척수에 감염이나 종양이 생겨도 허리 통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뼈가 원인인 척추 협착증, 척추 골절, 척추 결핵, 척추 감염, 척추 종양, 골다공증, 척추 측만증, 강직성 척추염 등은 당연히 요통을 유발합니다. 인대나 추간반이 원인인 급성 및 만성 염좌, 추간반 내장증, 추간반 탈출증, 불안정성 척추증, 천장관절 증후근도 허리 통증이 생기게 합니다.
비뇨 생식기나 골반 내 장기에 병이 생기면 후복막을 자극해 요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른 부위에 이상이 없는데 허리가 아프다면 내장 장기를 살펴봐야 합니다.
허리통증 완화운동
가벼운 요통일 경우 무조건 쉬는 것보다 통증 부위를 계속해서 움직여 주는 것이 도움됩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일상 속에서 허리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근육이 긴장하면 요통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리 통증이 있을 때는 허리가 앞쪽으로 볼록하게 들어가도록 C자 형 요추 전만이 이뤄지는 스트레칭을 가볍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척추를 건강하게 만들어 허리 통증을 예방하려면 평소 꾸준한 운동 습관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건강한 척추를 만드는 데는 걷기나 조깅 등 유산소운동이 가장 좋습니다.
유산소운동은 전반적으로 다리와 허리 근력을 강화시켜주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게 때문입니다.
운동은 일주일에 최소 3번 이상, 한 번에 15~3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운동시간이 너무 길어 허리에 무리를 주면 오히려 해로울 수 있으므로 차차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통증 수면방법
허리가 아프다면 잠잘 때 자세에도 신경써야 합니다. 사람은 보통 하루 7~8시간씩 잡니다. 그런데 척추를 왜곡하는 자세로 그 긴 시간을 보낸다면 통증이 악화되는 건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허리 통증을 덜 수 있는 수면자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보편적인 수면 자세 중 하나는 옆으로 자는 것입니다. 코를 고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자세지만, 허리가 약한 사람들은 주의해야 하는 자세입니다. 척추가 한쪽 방향으로 처질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옆으로 잘 때는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라"고 조언합니다. 베개가 위쪽 다리를 받쳐서 골반이 자연스러운 위치에 놓이도록 해 준다는 것입니다.
척추 뼈 사이에는 뼈끼리의 충돌을 막아주는 젤리 같은 구조물이 있습니다. 바로 추간판이라고 합니다.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오랫동안 나쁜 자세를 취하면 디스크가 튀어나올 수 있습니다. 그 디스크가 신경을 눌러 목과 등, 다리를 아프고 저리게 만드는 게 추간판 탈출증입니다. 추간판과 관련해 요통이 있는 경우라면 옆으로 누운 뒤 태아처럼 둥글게 구부리고 자는 게 좋습니다. 이때도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허리가 아픈 사람은 엎드려 자는 것보다 등을 대고 바로 누워 자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중요한 건 베개의 높이입니다. 베개의 높이가 너무 높으면 목의 곡선에 왜곡이 생기고 따라서 허리 통증도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똑바로 잘 때 역시 무릎 아래 작은 베개를 놓아 골반이 편하게 자리 잡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베개는 머리와 목, 등이 원래의 굴곡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자기 몸에 맞는 높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은 "너무 푹신한 베개도 허리에는 나쁘다"고 말합니다. 돌덩이처럼 딱딱해서는 곤란하겠지만 머리를 지탱할 정도로 충분히 단단한 베개를 베야 합니다.
매트리스 선택도 베개와 비슷합니다. 문제는 대개 너무 푹신한 매트리스에서 자는 이들에게서 발생합니다. 어떤 자세로 자든지 척추를 충분히 지지할 수 있는 매트리스를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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