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 근막염 증상 및 족저 근막염 치료법

족저-근막염

족저 근막염 증상

걷기나 달리기 등 운동이나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 중에 발바닥에 찌릿한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발의 아치 구조를 지탱하는 족저근막이라는 인대에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가해지면서 인대에 염증이 나타나는 족저 근막염이 주원인입니다.

 

주로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디딜 때 통증이 심하고, 활동을 하는 오후에는 통증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무릎이나 고관절, 허리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발의 아치가 없는 평발이나 평발의 반대 개념인 오목발, 그리고 아킬레스건의 구축이 있는 경우 족저 근막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보다는 오래 서서 일하는 직업군이나 하이힐 같은 불편한 신발을 신고 오래 걸었을 때나 비만이나 과도한 활동이 족저 근막염을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족저 근막염 주요 원인

본격적으로 가을에 접어들게 되면 운동이나 등산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하게 됩니다. 특히 단풍철로 접어들면 등산객이 더욱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철에는 족부 질환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그 중 흔하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족부 질환이 바로 족저 근막염입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족저 근막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2014년 약 18만 명에서 2018년 약 25만 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족저근막은 발바닥을 싸고 있는 단단한 막으로 체중을 지탱하고 균형을 잡아주며, 발바닥의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여기에 과도한 충격이 가해졌을 때 지방조직에 염증이 발생하는데, 이를 족저 근막염이라고 합니다. 족저 근막염의 발병 원인은 다양합니다. 노화나 급격한 체중 증가로 인해 생기기도 하고, 오래 서 있거나 굽이 거의 없는 신발을 자주 신었을 경우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리해서 걷거나 갑자기 운동을 심하게 한 경우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며, 선천적 평발인 경우네는 발병 위험이 더 높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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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 근막염 치료 방법

족저 근막염은 대게 보존적 치료만으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6개월 이상 걸리며, 비교적 천천히 회복됩니다. 통증이 없어진 후에도 활동을 점차 늘려야 재발하지 않습니다.

 

증상에 따라 충분한 휴식과 함께 약물이나 체외충격파 등으로 치료하게 되는데, 통증이 심하거나 재발이 잦다면 수술적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예방 및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평소 발바닥 근육을 늘리는 스트레칭을 습관화 하고, 하이힐이나 바닥이 딱딱한 신발 보다는 볼이 넓고 푹신푹신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체외충격파 치료를 하거나 증상이 호전이 없는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기도 합니다. 주사 치료는 족저근막 파열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숙련된 정형외과 의사와 반드시 상의해야 합니다.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발 마사지 방법은 골프공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골프공을 발바닥 밑에 놓고 발가락 뒤쪽부터 뒤꿈치까지 공을 누르며 천천히 움직입니다. 공을 누르는 강도는 발바닥 근육에 적당히 자극이 가는 정도로 1세트에 10회씩 2~3세트를 반복하여 바사지하면 발의 피로를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